NH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이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해 예비선정농업인과 농협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손해평가인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전북농협은 농작물재해보험 총사고접수 987건을 받아 이중 270건 32억1900만원을 심사에 의해 지급한바 있다. 이는 농가 실제 납부한 보험료 2억8900만원을 감안하면 1113.8%라는 높은 지급률을 보여 재해발생시 많은 농가가 보험금 지급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실적이 7개(사과.배.단감.떫은감.감귤.포도.복숭아)품목에 보험료 25억원, 면적이 1,172ha. 농가수 1,096호, 가입금액이 474억원을 가입하여 전년도보다 10%이상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손해평가 교육은 지난 10년 11월~12월에 판매된 포도ㆍ복숭아 농작물재해보험과 11년 2월~3월에 판매된 사과ㆍ배ㆍ단감ㆍ떫은감ㆍ감귤 농작물재해보험의 손해평가와 관련된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NH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손해평가인들은 향후 3년간 손해평가인 자격이 주어지며, 실제 현장에서 ▲ 가입농가에게는 정당한 보상 ▲선의의 계약자 보호 ▲ 부당한 손해평가 지양을 통하여 정책보험의 건전화 도모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확하고 공정한 손해평가를 통하여 보험계약 농가와 보험사업자인 농협, 양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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