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18일~24일 ‘제3회 기후변화주간’ 행사 추진
정읍시가 제41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에 걸쳐 ‘제3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하고 온실가스 중기 감축목표 달성은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 및 녹색생활을 ‘내가 먼저(Me First) 실천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첫날인 18일은 녹색 출근길 실천운동으로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이 자전거로 출근하고, 시청 본관과 의회관 1층에서는 민원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인 탄소포인트제 가입행사에 나선다.
특히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밤 8시부터 10분간 지구에게 아름다운 휴식을 선물하는 소등행사를 가진다.
시는 정읍시 산하 기관건물은 의무 소등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공동 및 단독주택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당일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원절약의 필요성 및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정읍시와 정읍의제21, 그린스타트 정읍네트워크 공동으로 제2회 어린이 환경문화제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재활용선물상자 만들기, 무료 자전거수리센터 운영, 녹색장터 등 12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지구의 혜택을 함께 누리기 위해서는 작은 불편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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