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가 지난 16일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관내 초등생 542명과 중학생 228명을 비롯,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군산교육지원청 주최, 군산시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초등 9개 종목, 중등 11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그 결과 초등부에서 신흥초교가 남·여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는 서흥중, 여중부는 영광중이 각각 차지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최전심 교육장은 “모든 운동의 기초가 되는 육상운동을 학교체육에 정착시켜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육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훌륭한 선수로 육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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