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의원들은 25일 전북을 방문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홍보 활동을 하고 전북도민들이 성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건표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은 이날 전북도의회를 방문해 의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뒤 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7월 남아프라키공화국 더반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될 때까지 국민적 결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평창은 비록 2010년,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엔 실패했지만 아쉬움 많았던 기억을 뒤로하고 또 한번의 아름다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평창은 가장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게임플랜을 통해 선수중심·경기중심의 대회를 치러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 "쉼없는 노력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염원이 더해진다면 강원도 평창은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도민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어린 애정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의회 김 호서 의장은 경제건설위원장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전라북도 무주에 조성중인 태권도 공원 등에 대해서도 강원도의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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