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는 ‘06 화랑훈련에 강도 높은 훈련 참여로 실제상황에서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타지역 안보방위태세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화랑훈련은 북한의 핵 실험으로 인한 내외 국제정세를 감안할 때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에 종전의 훈련방식에서 탈피해 실제상황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도출해서 대책을 세우는 등 통합방위본부 운영의 내실을 기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게릴라 출현에 따른 진압훈련도 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찰이 먼저 선봉에 서고 지원요청을 받은 군부대가 출동하여 조기 진압한 작전관할권지역 방호훈련도 실제상황 못지않게 진행됨으로서 참석한 통제관과 평가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읍면까지 설치된 양방향 영상시스템을 활용한 작전의 지휘와 보고는 상대를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고 상황전파를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고 목소리보다는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생동감을 더하는 효과로 훈련의 벤치마킹 모델로 부각되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진안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영선 군수는 “그동안의 훈련을 이제는 실제상황에서 실용화하는 훈련을 하여 내 지역의 안보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자“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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