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복값 제자리찾기 전북시민연대는 지난 2003년부터 도내 학부모와 학교를 대상으로 교복업체 공개 입찰을 실시, 교복가격의 거품을 없애고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교복을 살 수 있도록 공동구매 운동을 벌여왔다.
이 단체 관계자는 “지난해도 전북지역 30개 학교가 공동구매에 참여해 교복 1벌당 평균 1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매했다”면서 “공동구매가 이뤄지면서 교복업체간 공개경쟁이 형성돼 가격담합이 사라지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구매에 참가하려는 학부모나 학교는 다음달 20일부터 열흘 동안 전교조 전북지부(FAX 063-271-1528)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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