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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교사 임용 대폭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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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교사 임용 대폭 감축
  • 소장환
  • 승인 2006.10.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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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0명서 160명으로... 영양교사는 100명 선발
내년에는 초등교원 신규임용 폭이 대폭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26일 2007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및 영양교사 임용시험시행 공고계획을 잠정 확정했다.
임용시험 공고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초등에서 새로 선발하는 교원의 규모는 320명으로 올해 선발한 385명에 비해 65명이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교사가 올해 62명보다 22명이 줄어든 40명 선발하고, 초등교사는 신규임용인원이 310명에서 160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150명이나 대폭 감축된다. 특수치료교사도 7명에서 5명으로 2명을 덜 뽑는다.

이처럼 초등교사의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든 것은 사회적으로 저출산의 영향과 이농현상으로 농어촌지역의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학생수가 감소하고, 다시 학급 감축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신규교원임용 규모가 감축됐다.

다만 교육인적자원부는 “연말쯤 행정자치부와 교육부의 협의가 마쳐지면 신규교원임용 규모에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면서 각 시·도 교육청에 ‘다소 여유있게’ 신규 교원임용 인원을 늘려서 뽑는 방안도 고려하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반면 특수초등교사는 올해 선발인원 6명보다 9명이 늘어난 15명이고, 영양교사는 도내 각급 학교에서 3년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영양사 가운데 교사양성과정 연수를 마쳐 영양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처음으로 100명을 선발한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이번 시험부터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따라 장애인 교원 구분모집을 실시, 모집정원의 5%를 장애인으로 선발하도록 했다.

따라서 유치원 교사 2명, 초등교사 8명, 특수초등교사 1명, 영양교사 5명 등 모두 16명의 장애인 교원을 선발하게 된다.
시험일정은 1차 시험이 다음달 19일에 실시되고,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7일에 2차 시험으로 실기와 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2일에 발표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 동안 전북교육청 1층 시청각실에서 실시되고, 시험장소는 다음달 10일 다시 공고된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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