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원산업 등 6개 업체 지속 지원키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한명덕)는 지난 28일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는 관내 6개 기업체와 지원 재 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지사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체납방지를 위한 지원방안으로 군산시 및 기업체와 건강보험료 지원협약을 맺고 있다.
이 사업은 2006년 2개 기업체로부터 47만원의 보험료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1억4700만원을 3만8721세대에 지원했으며, 매년 지원규모가 증가 추세에 있다.
지원대상은 월 보험료 부과 금액이 1만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세대,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이번 재 협약은 올 3월로 지원기간이 종료되는 (주)서원산업(대표이사 심재왕)을 비롯, 우성여객(주)(대표이사 장정익), 궁전꽃게장(대표 황수원), (유)금강자동차운전학원(대표 김동순), (주)삼원중공업(대표 한창범), 창원금속공업(주)(대표 이종선) 등 6개 기업체다.
이날 업체들은 2013년 2월까지 지원 재 협약을 체결하고 군산지역의 저소득층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지속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서원산업 심재왕 대표이사는 “보험료 납부능력이 없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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