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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교통사고 사망 대책 마련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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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교통사고 사망 대책 마련요구
  • 최승우
  • 승인 2006.10.24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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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위 전북경찰청 국감서 인증

국회 행정자치위원회가 24일 전북지방경찰청을 상대로 실시한 국정감사는 특별한 이슈 없이 비교적 온화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날 유인태 국회 행자위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새만금과 직도 사격장 문제로 치안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행정만족도 3위를 차지한 전북청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국감의 시작을 알렸다.

유 위원장에 이어 질의에 나선 최인기 의원도 “중앙에서 함께 일해 본 경험이 있는 이한선 청장은 강한 업무의욕과 정의감으로 사회정의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이 청장을 치켜세웠다.

또 뒤이어 질의에 나선 국감 참석 행자위 위원들은 전북경찰의 각종 공적을 치하하며 여타 국감에서의 따가운 질책보다 대안마련을 제시했다.

하지만 도내 어린이와 노인의 교통사고 사망률 등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미영(열린 우리당)의원은 전라도 지역의 어린이 교통사고율 1위를 지적하며 최근 4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자료에서 사망 83명과 부상자 5369명을 기록하지만 기본적인 사고원인에 대해서 분석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이어 “9월 현재 전북지역의 교통사고사망자(290명) 중 노인 사망자가 31%를 차지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노약자에 대한 교통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같은 당 양형일 의원도 타 지역에 비해 전북도가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많은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손해 보험율 또한 높은 만큼 조속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권경석(한나라당) 의원은 “전북도의 경우 인구 대비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국 평균 13~15%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음주운전과 과속, 신호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과 사고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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