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관 기관단체 800명,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주․정차 질서 지키기 운동’ 홍보 팜프렛 등을 제작, 계도에 주력해 온 정읍시가 2월 홍보기간에 이어 3월부터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읍시와 정읍경찰서는 이와 관련 지난 25일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경찰, 11개 유관기관․단체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 주요 도로변과 초․중․고등학교 주변에서 대대적인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가졌다.
특히 김 시장은 이날 교통지도차량에 탑승해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모범택시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의 카퍼레이드를 선도하며 이른 아침 캠페인에 나선 시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선진교통질서 정착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동 마트클럽 삼거리에 불법 주․정차단속 CCTV 1대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2대의 교통지도차량에 이동식카메라를 설치하고 시가지 주․정차금지 구역 전 지역을 실시간 이동하며 촬영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단속에 앞서 시민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과 계도를 병행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통한 선진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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