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0:13 (일)
‘자전거 타면 할인 혜택…수리 걱정도 OK’
상태바
‘자전거 타면 할인 혜택…수리 걱정도 OK’
  • 신수철
  • 승인 2011.02.25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 올해 다양한 자전거 사업 추진 눈길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된 군산시가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오는 2012년까지 87억5000만원(국비 35억원, 도비 8억7500만원, 시비 43억7500만원)을 들여 ▲자전거 이용 인프라 구축  ▲제도, 안전기반 강화  ▲이용문화 확산  ▲관광,레저를 연계한 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5일 열린 자전거이용활성화 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1 자전거 거점도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시가 향후 추진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으로는 먼저 올해부터 외항로 6.2㎞(공단삼거리~세아베스틸)와 수송로 2.7㎞(시청 삼거리~진포초교앞), 공항로 4.3㎞(소룡 사거리~공항 교차로), 조촌-번영로 8.5㎞(개정초~동초~금강하구둑)구간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될 전망이다. 

또 올해부터 내년 7월까지 도로 폭이 8m이하인 영화동을 비롯해 월명동과 장미동 일대 원도심지역의 경우 자전거 이용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 주행속도를 30㎞로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이와 함께 나운동 은파관광지내 250㎡ 규모로 자전거 교육과 홍보, 수리, 정비 등의 역할을 맡을 자전거 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되며, 또 오는 11월까지 자전거 보관대 50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안전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자전거 도시 구축을 위해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여기에 기존 자전거도로 안전진단과 시민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전문지도자 양성, 자전거 안전교육 추진 등의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오는 5월까지 자전거 안내지도를 제작하는 것을 비롯해 자전거 시범학교 지정운영(10개 학교), 자전거 교통봉사대 등도 운영되어질 방침이다. 

특히 시는 가맹점을 통해 5~10% 할인혜택을 주는 자전거 이용자 요금할인제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 밖에 도보여행길 ‘구불길’ 등과 같은 자전거 탐방코스 개발, 그리고 자전거 테마기행 등을 통해 관광-레저와 연계한 마케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문화가 지역에서 확산되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신수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