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 체계적 관리와 신속한 행정정보 공개 가능
군산시는 지난 18일 총 3년에 걸친 영구, 준영구 등 중요기록물의 DB구축 및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종이로 보관됐던 2003년 이전 생산된 영구, 준영구 등 주요 종이기록물의 서류와 도면 등 이미지를 스캔·저장하고 색인목록을 DB화 한 것.
DB화 작업과정은 목록을 조사해 대상기록물을 선별, 분류 및 정리·정비하는 등 총 8가지 공정을 거쳤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차에 걸쳐 총 3만5269권 382만7376면의 중요기록물 DB구축을 완료했다.
이 자료는 2009년도에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해 기록물의 검색, 출력 등 중요기록물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요기록물 DB구축으로 체계적인 관리 뿐 만 아니라 민원인의 행정정보 공개 요구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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