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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농산물가공공장 위탁 2년만에 운영 완전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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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농산물가공공장 위탁 2년만에 운영 완전 정착
  • 박형민
  • 승인 2011.02.14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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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일자리창출·로컬푸드 실천 성과 눈에띄네
완주군에서 위탁운영중인 농산물가공공장 운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위탁 2년만에 지역 주민 일자리창출과 지역 농산물 수매를 통한 로컬푸드 실천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준공한 농산물가공공장을 2009년 유기농 곡류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꿈엔들에 위탁하여 2년째 운영 중에 있다.  

위탁 후 충남 논산에 있던 공장을 완주군으로 이전했던 꿈엔들은 2008년 매출 7억여원에서 2010년에는 15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올해는 2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대기업인 (주)매일유업, (주)상하, (주)CJ, 남양유업 등과도 납품계약을 맺어 제품을 공급하면서 위탁초기 4명이던 직원이 1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지역주민이 9명 포함되어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유기농 미숫가루, 선식, 조청 및 이소말토올리고당, 감선   식, 스마트볼 등 제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쌀과 감 등을 지역 내에서 수매   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친환경 주·잡곡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농업회사법인 꿈엔들 잊힐리야를 설립, 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 보리, 밀, 차조, 찹쌀 등을 가공업체 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면서 완주군 친환경잡곡류 재배 정착에 도움이 되고 있다. 

 꿈엔들 관계자는 "공장 생산시설이 확장으로 지역 주민 고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완주군을 대표하는 농식품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생산을 통해 농업인들이 생산한 원료 안정적으로 수매하여 로컬푸드를 실천하는 선도적인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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