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핵심경쟁요소 당위성 수립 계획
전북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30일 도에 따르면 과학벨트 유치에 관한 전문가 자문과 실무기획단 작업을 거쳐 추진방향을 정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도는 전문가 중심으로 30여명의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과학계 저명인사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20여명의 실무기획단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유치계획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과학벨트 입지를 새만금 만경강 배후도시 북측 과학연구용지(330만m2)로 정하고 세부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특히 새만금 과학벨트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최적의 솔루션임을 강조하고 6대 핵심경쟁요소를 중심으로 당위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6대 핵심경쟁요소는 새만금 개발 구상과 과학벨트 조성 구상을 연계해 미래국가 성장동력창출, 기초?거대과학중심의 과학연구용지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새만금과 대덕을 연계한 개방형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 지역 연구인프라 및 산업기반과 연계한 상호작용 효과 극대화, 서해안신산업벨트를 중심으로 광역경제권 연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부지조성 용이성 등이다.
도 관계자는 “내달 중순 유치계획(초안)을 바탕으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계속해서 2~3차례의 포럼을 통해 유치계획서를 보완, 오는 3월중 정부에 최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