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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대중국 관문…국토 최상위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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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대중국 관문…국토 최상위계획 반영
  • 전민일보
  • 승인 2011.0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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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정 계획 발표...
새만금권이 대중국 게이트웨이로서 글로벌 경쟁거점으로 조성하고 국토의 신성장축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27일 국토해양부는 국토개발의 최상위 계획인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11-2020)’을 확정해 고시한 가운데 전북도의 핵심사업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수정계획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글로벌 녹색국토’의 기조에 맞춰 지역균형발전에서 광역경제권 중심의 특화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에 맞춰졌다.
정부는 호남권의 비전으로 ‘동북아의 신산업과 문화, 관광, 물류 거점’을 제시하고 녹색기술과 융합된 미래 성장산업과 전통산업 육성, 동북아 문화?관광 거점 육성, 선진형 물류?교통?정보망 확충 등의 개발 목표를 설정했다.
기존 전북권에서 호남권으로 다시 묶인 전북지역 관련 계획에 ‘새만금권을 대중국 게이트웨이로 육성’하는 방안이 처음으로 명시됨에 따라 대중국 공동특구 조성 등 대중국 전략거점으로 육성할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항만과 공항 인프라 확충 등 새만금권 발전전략 제시됨에 따라 새만금에 중국 특구를 만들어 대중국 전초기지로 육성하려는 프로젝트가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조선·자동차·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 육성과, 국도 77호선, 새만금~포항간 등 주요 SOC 사업 건설 등 전북도의 장기 발전계획이 다수 포함됐다.
도내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동부권 지역은 앞으로 식품과 관광 중심의 국제휴양형 산악관광지로 육성될 예정이어서 식품산업의 중심지이자 국제 휴양 관광의 메카로 조성될 전망이다.
새만금 내부개발에 필요한 군산공항의 경우 항공수요 추이에 따라 확장사업을 검토하고,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만을 동북아 거점항만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새만금~포항간 동서 교통망을 확충하여 국내외 네트워크 중심지로의 인프라 구축계획과 부안과 고창을 잇는 일반국도 77호선(부창대교)을 건설계획도 반영됐다.
도가 집중적으로 육성 중인 조선과 자동차 등 주요 전략산업도 수정계획에 포함됐다.
권역별 개발계획은 전주광역도시권을 호남북부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지리산·덕유산권을 식품산업의 중심지이자 국제 휴양 산악관광의 메카로 조성된다.
또 익산백제문화권~김제농경문화권~고창고대선사문화권~전주전통문화도시 등 도내 서부 거점들의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계적인 문화 관광이 이루어진다.
도는 국토공간의 개발방향을 담고 있는 최상위 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이 수정됨에 따라 전북종합계획 수정작업에 곧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인재 기획관리실장은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군산공항 확장, 새만금신항 등 SOC 사업과, 인쇄전자, 차세대항공산업, 스마트워터그리드 등 전략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새만금 대중국 관문의 명시는 중국특구 조성사업의 최대 호재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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