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 풍력발전 시범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용역 업체로 (주)삼안을 선정하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7일 도청 8층 소회의실에서 기본계획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한다.
현재 도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육구역 산업단지 일원 123만7000㎡ 부지에 오는 2019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623억원을 투입해 국산 풍력발전기 시범보급단지 조성 및 풍력기술연구센터 구축 기술개발 기업지원, 국내 풍력발전 제조업(시스템, 부품)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풍력발전 시범단지는 1단계 사업으로 국비와 도비 등 총 82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까지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및 새만금·군산경자구역 일원에 40MW급 풍력시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정부지원으로 추진되는 1단계 사업으로 풍력산업 집적화 단지에 풍력 대기업 3개 기업과 부품업체 30개 업체를 유치해 총 2조3000억원을 투자, 4조3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2단계(2015~2019년)로 민자를 투자해 1GW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기업 5개 기업 유치를 통해 4조4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용역이 추진되지만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대부분의 용역을 완료할 것”이라며 “새만금 풍력발전 시범단지의 효율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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