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일꾼 육성’과 ‘국가 발전을 주도할 지도자 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송영선)이 신묘년 새해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끝없는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아끼지 않았던 진안철망(대표 김정환)과 (유)승원(대표 최문규)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을 당부하며 지난 13일 각각 삼백만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장학재단에 기부를 한데 이어 14일에는 백운면사무소 직원(면장 안일열)들이 백만원을 장학재단에 했다.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장학재단에 대한 많은 관심과 후원에 재단관계자는 “계속된 장학금 후원문의 전화에 정신이 없어 다른 일을 할 염두가 생기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정성이 우리 지역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이런 후원 분위기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7월부터 장학금 조성 목표액을 당초 20억원에서 50억원 상향조정하고 장학금 후원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한 장학재단은 짧은 시간 내 3억 3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접수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지금까지 232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2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진안=김덕영기자

박형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