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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업유치, 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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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업유치, 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 전민일보
  • 승인 2011.0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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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6개 둥지... 6055명 고용창출
전북도가 4년 연속 100개 이상 기업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민선4기인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4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6055명의 고용창출과 수출 100억 달러 달성, 인구 및 상용근로자 수 증가, 지방세 수입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실제 도는 지난 2007년 178개와 2008년 101개, 2009년 102개, 2010년 126개 등 4년 연속 100개 이상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들 기업의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고용창출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50명 이상 고용예정인 100대 유치기업을 분석한 결과 두산인프라코어와 세아베스틸, 동양물산기업, 사조산업 등 56개 기업은 이미 가동 중이며 대정EM과 세대에너택 등 16개 업체는 건설·설계 등을 진행 중이고 애경유화와 한화나노텍 등 28개 업체는 준비 중으로 나타나 향후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기업유치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도내 경제지표도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
도내 인구수는 지난 2009년 말 185만4508명에서 지난해 말 186만8963명으로 1만4455명이 증가했으며 도내 수출 역시 지난 2009년 60얼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05억 달러로 사상 첫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기업유치가 잇따르면서 도내 고용창출의 질적 향상도 눈에 띤다.
도내 상용근로자수는  지난 2006년 23만8000명과 2007년 24만8000명, 2008년 24만5000명, 2009년 23만8000명 등 최근 5년간 25만명을 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26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9.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방세 부과액도 가동기업 증가로 지난 2006년 33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27억원을 기록해 민선4기 이후 4년 만에 4배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도 100개 이상의 기업유치와 6000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주력품목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조선,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126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하림과 넥솔론, 솔라월드코리아, 윙십중공업, OCI, 현대중공업, GM대우 등에서 신규·증설투자 및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개 이상 기업유치와 6000개 일자리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친기업마인드를 갖고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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