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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부품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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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부품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다짐
  • 박형민
  • 승인 2011.01.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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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내 부품협력업체 30개社 대표들과 간담회 갖고 동반자적 성장 다짐
‘We go togrther!’ 캐치프레이즈 아래 ’11년 사업목표 달성 등 위해 공동의 노력 기울여 나가기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은 18일 부품협력업체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열고, 2011년 사업목표 달성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라북도 내 부품협력업체 30개 社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양자간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 한층 강화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덕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은 “지난해 우리 전주공장은 1995년 공장 설립 이후 최초로 6만 대 생산벽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생산실적을 올렸다”며 “이 같은 실적은 좋은 부품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준 부품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 공장장은 또 “전주공장은 올 해에도 새로운 생산실적 기록에 도전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서는 부품협력업체 대표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주공장이 선진 상용차 메이커들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상용차 전문공장으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운영방침으로 ‘We go together!’를 선정하고, 이 회사 임직원들은 물론 부품협력업체들까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 협력하고 똘똘 뭉침으로써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부품협력업체 대표들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지난 해 사상 최대의 생산실적과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덕분에 우리 부품협력업체들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 역시 올 한 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세계 최고의 상용차 전문공장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완성차 제품이 우수한 품질과 성능,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부품협력업체들과의 완벽한 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그동안 게스트 엔지니어링 제도와 협력업체 품질학교 등을 통해 다채로운 협력 지원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부품협력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완주=김성도기자


■용어설명
-게스트 엔지니어링(guest engineering) : 자동차나 전자제품처럼 수많은 부품을 조립해 완성품을 만드는 조립산업에서 생긴 말로서, 기업이 부품업체를 손님처럼 귀하게 여겨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개발에 참여시켜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2만∼3만개 부품이 들어가는 자동차 부문에서 게스트 엔지니어링 개념이 매우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협력업체 기술진들이 직접 완성차 조립 라인을 둘러보면서 부품이 사용되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완성차 품질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는 등 협력업체간 일체감을 조성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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