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편성 방역활동, 제163회 임시회 2월중 연기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가 오는 21일부터 예정된 제16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2월중으로 연기하는 등 전국 제일의 축산도시인 정읍지역은 구제역이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구제역 차단에 모든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과 13일 의원 모두가 조를 편성, 방역통제초소 10개소를 찾아 공무원 및 방역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방역활동에 나섰다.
특히 김철수 의장은 지난 13일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정읍IC 통제초소에서 차량통제 및 왕래하는 각종 차량에 소독을 실시하고 운전자들에게 구제역의 심각성을 설명하는 등 방역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5일과 10일 긴급 간담회를 열어 축산담당 부서장으로부터 구제역 방역대책을 청취한 후 신속한 예산지원을 주문하고 시민들의 방역 협조 당부와 함께 유관기관과 단체의 발생지역 여행 및 각종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는 등 시민밀착 생활의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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