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4년동안 총 841억원이 투입...
진안과 무주, 장수지역 상수도를 통합 운영하는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추진된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통합 운영으로 수도사업의 재정 건전성을 향상하고 노후수도관 교체 등 상수관망의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안과 무주, 장수 등 3개 군지역에 대한 상수도 통합 운영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4년동안 총 841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예산은 국비 9억100만원과 시군비 35억9800만원이 확보됐다.
지방상수도 통합 운영은 강원과 전남 등에서 일부 진행되고 있으며 도내지역은 처음이다.
환경부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오는 17일 진안을 방문해 지방상수도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국비가 지원된다”며 “재정상태가 열악한 시군에서 적은 예산으로 수도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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