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간고등어, 영광굴비, 포항에 과메기가 유명하다면 군산엔 박대가 있다.
군산지역의 향토성을 가미한 군산참박대 가공시설이 오는 6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성산면 여방리에 부지 4,779㎡, 연면적 747㎡, 지상 2층 규모의 현대화된 수산가공시설로 연간 50여톤의 조미박대 생산을 통해 5억원 이상의 소득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시는 군산의 특산물인 참박대를 지역 브랜드화하기 위해 지리적 표시제 및 수산특산품 품질인증 등을 추진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서해연안에서만 잡히는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군산만의 전통수산식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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