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2010-2012)’를 맞아 지난해 전주에서 열린‘2010 한국음식관광축제’가 한국방문의 해 축제 종합 평가 결과 43만여명의(외국인 1만1300명) 관람객이 방문,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특별이벤트로 열린 한국음식관광축제는 기존 장터형 축제를 벗어나 한식의 고급화와 브랜드화에 집중, 차별화된 축제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제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전주비빔밥축제’와 축제기간을 통일, 역할 분담을 통한 다얀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이번 최우수 축제 선정으로 전북은 한국음식과 문화의 발산지로 향후 2012년까지 계획된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개최지 선정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한류스타 공연 집중화를 이룬 경주한류드림축제와 부산불꽃축제에 비해 촉발적 파급효과는 떨어지나, 전문가 집단 평가 5개 항목 중 축제 특성 및 콘텐츠 평가, 발전성 평가에서 1위를 차지, ,
하지만 다양한 한식 콘텐츠 발굴과 확산의 장으로 축제의 정립, 지역의 매력도가 높은 관광자원과 연계, 국내 및 일본을 벗어나 해외 관광객 개발 방안 마련,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의 확대는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정 지원 확대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음식관광축제는 지난해 10월 21일~27일까지 전주시월드컵경기장 특설이벤트관과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한국음식페스트, 옥토버막걸리페스트, 푸드에듀페스트, 프린지푸드빌리지 등을 연계해 치러졌다.
한편 이번 한국방문의해 특별이벤트 종합평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시행, (주)아이앤알플러스와 음식, 문화, 관광 전문가 12명의 평가단이 조사한 결과이다.
박용주기자
한국방문의 해 최우수 축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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