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4:43 (금)
전략산업 관련기업 107개 전북 유치....
상태바
전략산업 관련기업 107개 전북 유치....
  • 전민일보
  • 승인 2010.12.27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전략산업별 기업유치 107개 달성...

전북도가 전략산업 9대 클러스터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은 지난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된 올해 기업유치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전략산업별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핵심 기업유치에 노력한 결과 올해 107개 기업을 유치해 투자규모 3943억원, 고용창출 216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 LED분야 31개 업체와 부품소재분야 26개 업체, 농기계분야 23개 업체, 인쇄전자분야 등 14개 업체, 신재생에너지분야 7개 업체, RFT분야 6개 업체 등이다
도는 올해 초 경기침체 및 수도권 규제완화 등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클러스터별로 9개반 119명의 TF팀을 구성해 유치활동을 전개해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유치된 기업은 자동차 지능형 센서부품 기술개발과 나노기반 탄소계 복합기능섬유소재 개발, 광역경제권 연계사업 등 R&D 기술개발 사업 참여기업 26개 업체와 군산 금형센터, 정읍 RFT실용화센터, 전주 나노기술집적센터, 익산방사선영상기술센터 등 연구 및 장비활용 기반구축사업 57개 기업 등이다.
또 전북과학연구단지,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도금집적화단지 등 전략산업별 특화 단지조성을 통한 24개 기업도 전북투자를 결정했다.
도는 올해 기업유치에 있어 전략산업 클러스터별 완성도 제고를 위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유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 결과 국내 전기차 급속충전기 수출 1위 업체인 시그넷시스템과 차량운반용 특장차 국내시장 7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다임폴라특장, 지경부 국책과제(WPM) 참여기업인 일광, 세계최초 수면위 적용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업체인 솔키스, LED 백라이트 램프하우징 제조 판매 전국 1위 업체인 파인디엔씨, 산업용 밸브 기술력 1위·국내점유 3위 업체인 한국 유니콤밸브 등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다.
필로스테크놀로지와 한화나노텍, 세진기술산업, 지코스타, 씨엠씨 등 100인 이상 고용하는 기업도 11개사에 달해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전북 제조업 GRPD(6조2000억원) 분포 중 전략산업분야가 79%인 4조9000억원을 차지하는 등 도내 산업구조가 첨단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유치기업을 토대로 오는 2014년까지 1단계 클러스터 완성을 목표로 향후 전략산업 관련기업 500개 유치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유치한 기업 외에 내년도와 오는 2012년 각각 110개 업체, 2013년과 2014년 115개 업체를 각각 유치하고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금환 전략산업국장은 “향후 4년 이내에 경쟁력을 갖춘 1단계 클러스터 완성을 목표로 매년 100개 이상의 핵심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업유치를 위해 산학연관은 물론 도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