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용지 231필지 수의계약 물량 100% 계약완료
최근 부동산경기 불황에도 LH공사 전북혁신도시사업단이 공급한 전주/완주 혁신도시 단독주택용지가 전량 분양계약을 체결,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LH공사 전북혁신도시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혁신도시 내 총 231필지의 순수 주거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수의계약을 100%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분양한 택지는 순수 주거용으로 주택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수의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단독주택용지 분양가 또한 주변 서부신시가지의 85% 수준인 3.3㎡당 92만원선으로, 필지당 평균 7400만원대로 인근에 조성할 예정인 만성지구 법조타운과 연접해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LH공사 전북혁신도시사업단은 혁신도시 내 550필지의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완료,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도 차례로 분양할 예정이다.
상업용지 분양가는 중심지의 경우 3.3㎡당 517만원(외곽은 379만원)이며, 근린생활용 시설용지는 3.3㎡당 280만원 선이다.
한편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10.15㎢)에 조성되는 전주/완주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며, 이미 8개 기관이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 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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