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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기상대 신축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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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기상대 신축 준공식
  • 박형민
  • 승인 2010.12.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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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서해안 지역의 기상대로 새 출발
전북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에 위치한 고창기상대의 청사 신축 준공식이 8일 청사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병성 기상청장,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고창군의회 의장, 정병석 고창기상대장, 유관기관 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창기상대는 2008년 10월에 개소(고창군 고창읍 덕산리, 현 고창상하수도 사업소 건물)이후 지금까지 전라북도 서해안 지역의 기상예보와 기상서비스를 책임져 왔다.

준공된 신청사는 금년 5월 8일에 착공하여 11월 13일 완공되었으며, 총19,687㎡의 부지에 지상 1층(701.8㎡), 관측 장소(8,000㎡), 직원 관사(305.4㎡)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고창군에서 지난해 친환경적인 부지 조성 및 진출?입 도로(2차선 100m) 등을 개설하여 청사신축을 원활하게 도왔다.

전병성 기상청장은 “전국 최초로 공동협력기상관측소를 2006년 12월 에 고창에 개소하였고, 고창기상대 신설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보다 특화된 기상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신청사를 준공하게 되었다”며“기상청은 오늘 고창기상대 준공을 시작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2005년 폭설로 인해 620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던 우리군의 과거 재해를 감안하여 보다 향상된 기상서비스를 위해 관측 장소를 확장하고 적설 예보정확도 향상을 위한 표준기상관측소로서의 면모를 갖춘 신청사를 마련해 준 기상청에 감사드린다”면서 고마움과 축하를 전했다.

고창기상대는 전라북도 고창군, 전라남도 영광군, 전라남도 함평군에 대한 동네예보와 기상관측 등 지역 기상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청사 신축으로 맞춤형 고품질의 기상정보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기상재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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