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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식품, 세순창 발효식품,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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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식품, 세순창 발효식품,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 박형민
  • 승인 2010.11.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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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코엑스에서 농식품부와 순창군이 공동 주관한 국제심포지엄 열려
한식의 세계화와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순창군, 농수산물유통공사, 세계김치연구소,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발효식품의 현황과 세계화 방안 국제심포지엄』은 중국, 독일, 인도, 한국 등 4개국 300여명의 국내외 식품 및 미생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발효식품의 경제적 가치와 인류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막걸리, 김치의 국제화 바람과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한식의 가장 바탕을 이루는 발효식품의 국내외 산업동향과 우수성을 짚어보고 발효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 등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발효식품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먼저 농식품부 곽범국 국장의 ‘식품산업현황과 발효식품정책’, 인도 타망 요티프라카시 교수의 ‘세계발효식품 문화와 과학’, 전북대학교 채수완 교수의 ‘발효식품의 인체기능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순창장류식품사업소 한금수 소장을 좌장으로 덕성여대 김건희 교수가 ‘전통 발효식품의 식품영양학적 특성’을, 신동화식품연구소 신동화 소장이 ‘발효식품의 미생물관리와 응용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특히 전북대학교 채수완 교수는 ‘발효식품의 인체기능성’에 대한 발표에서 고추장, 된장, 청국장의 섭취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항비만효과, 장 기능 개선효과,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또 전통장류를 먹으면서 운동하면 비만, 심장질환 등 대사질환이 감소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일상에서 먹는 식생활 습관이 우수한 건강식품 식단이라고 전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연세대, 강원대, 동국대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대상(주) 관계자 등이 참여한 ‘발효식품의 세계화 방안마련’ 주제토론에서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세계화를 위한 국가적 정책방향, 학계와 산업계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순창의 발효식품인 전통장류는 국내를 넘어 세계지역과 어깨를 나란히 겨누며 세계적인 식품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국가적인 정책지원과 산업체, 학계 등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능성 연구, 신제품 개발 등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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