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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등재, 학술적 밑거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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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등재, 학술적 밑거름 돼"
  • 전민일보
  • 승인 2010.11.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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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변산해양문화포럼...국내/외 교수 열띤 토론
‘동아시아 해양실크로드와 부안’이라는 주제로 지난12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제1회 변산해양문화포럼이 개최, 주목을 받았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변산해양문화포럼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변산반도 해양문화의 세계문화유산적 가치를 평가해보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국내 최대이자 최고로 알려져있는 죽막동의 수성당 제사유적지를 중심으로한 변산반도 해양문화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부안군은 국제적인 학자들이 다수 참여한 이번 포럼에서 학술적인 밑바침을 이루어지게 되었다며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국내에는 해양문화와 관련된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사례가 없어 부안군이 죽막동 제사유적과 살아있는 해양신앙 및 해양관련 문화를 묶어서 복합문화유산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학계를 중심으로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에서는 임효재(서울대 명예교수. 동아시아고고학회장) 교수가 「부안 죽막동 해양제사유적과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이어 윤명철 동국대 교수가 「동아지중해 세계와 변산반도 해양문화적 위상」, 중국 林士民(영파시고고문물연구소장) 선생이 「동아시아 해상교류와 사단항로」, 중국 王漣勝(보타산불교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관음도량의 형성과 중·한교류」, 송화섭 전주대 교수가 「변산반도 해양문화자원의 세계문화유산 가치」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목포대 강봉룡 교수가 사회를 맡고 胡牧(중국 주산시 관광청), 이상균 전주대 교수, 심승구 한국체육대 교수, 조상진 전북일보 논설위원, 이혜은 동국대 교수( ICOMOS위원)가 참여하여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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