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자원봉사센터 느티나무팀과 연탄나눔 봉사활동
전북동화중학교(교장 박병훈) 학생들이 정읍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진상) 가족봉사단 ‘느티나무팀’(회장 조선예) 회원 15명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태인면사무소의 의뢰를 받아 태인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3가구에 대해 가구당 300장씩 9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린 것.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박진상 센터장으로부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강연과 함께 학생들과 가족봉사단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마술공연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됐으며,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정읍지대(지대장 안웅)에서 자장면을 제공했다.
박병훈 교장은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깨우칠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러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진상 센터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은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대상”이라며 “봉사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의 가슴속에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태인여중을 리모델링해 지난 5월 개교한 전북동화중학교는 전국 최초의 공립 대안중학교로, 일반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교과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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