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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민원행정서비스개선 사례 ‘전국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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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민원행정서비스개선 사례 ‘전국우수’
  • 박형민
  • 승인 2010.11.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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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부터 고창군(군수 이강수)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행정안전부 민원행정서비스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획기적인 민원서비스 시책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의 생활 불편민원을 처리해주는 전담조직(담당 1명, 직원 4명)을 지난해 2월 1일 설치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35여명의 자원봉사자와 10여명의 희망근로프로젝트 인력의 지원을 받아 전기?상수도?보일러 고장 수리 및 소규모 집수리,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도배까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두발로 뛰는 서비스를 보여 주고 있다.
2009년에는 937건(보일러 198, 상수도 94, 전기 99, 도배 329, 집수리 183, 기타 34), 2010년 10월 현재 619건(보일러 80, 상수도 97, 전기 37, 도배 264, 집수리 69, 기타 72)의 생활불편민원을 해결해 주어 서민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가슴행정 실천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읍 A씨(87) 할아버지는 지난해 3월경 주택 화재로 할머니를 잃어 심각한 우울증이 있는 상황에서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사랑의 보일러 시공 및 할아버지와의 상담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드렸다.
또한 고창읍 B씨(56세)는 허름한 주택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주택 내부 중천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올 9월 생활민원기동처리반에 접수하고 익일 처리반원들이 각목과 합판을 이용 수리완료했다.
이강수 군수는 “농촌이 고령화가 되다보니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 수도꼭지 하나 고장 나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힘들다”며“생활민원기동처리반원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좋은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기관표창(행정안전부장관)과 담당공무원 표창을 한다. 이어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국 16개 자치단체의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해 지자체를 홍보하는 기회도 갖는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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