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린 제1회 군산세계철새축제 전국 백일장대회에서 이경은(논산여고)양과 김재현(군산고)군이 각각 억새와 금강하구라는 작품으로 운문부, 산문부 장원을 차지했다.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에 따르면 최근 월명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1회 군산세계철새축제 전국 백일장대회에서 이 같은 장원 수상자를 비롯해 모두 68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백일장 대회는 안도현 시인을 심사위원장으로 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 회원들이 심사를 벌였다.
안도현 심사위원장은 “일반부보다 학생들에게서 시선을 끄는 작품이 많았고, 학생들은 아직 기존의 개념적 사고에 갇히지 않은 말랑말랑한 감성과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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