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30분께 완주군 삼례읍사무소 인근 신광로 사거리에서 전주방면으로 박모씨(44)가 몰던 11t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전봇대가 파손되면서 신호등이 멈춰 일부 구간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고, 인근 주택과 상가 등이 2시간여 동안 정전사태를 빚었다.
경찰은 "신호가 바껴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제동이 되지 않아 핸들을 꺽다가 사고가 났다"는 운전사 박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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