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북한이 9일 오전 함경북도 화대군에서 지하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발표한 핵실험 관련 선언문을 요약한 것이다.
▲ 북한의 과학연구 영역이 2006년 10월9일 안정적 상태에서 성공적으로 지하 핵실험을 이뤄냈다. 이로써 북한 인민의 위대하고도 번영된 그리고 강대한 사회주의 국가 건설 염원이 커다란 도약을 이루게 됐다.
▲ 핵실험은 과학적 고찰과 정밀한 계산 속에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핵실험에 따른 방사능 누출 위험은 전무함을 확인한다.
▲ 핵실험은 100% 민족의 지혜와 기술로 이뤄졌다. 이번 핵실험은 보다 강한 자위력을 희망하는 북한군과 인민 모두에게 있어 흡족할 만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 북한은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변함없이 헌신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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