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침체된 농업·농촌 분위기를 쇄신하고 DDA·FTA체제하의 어려운 농업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농촌 소득분야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을 최근 전봉준장군 피체지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최영일 군의원, 농업기술센터 직원, 농협중앙회 최용구 순창군지부장을 비롯한 단위농협 조합장과 농가소득관련 임직원등 40여명이 참여해 건강장수 연구센터와 장류밸리 등 군정주요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어 2011년도 농가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각 군 기술센터 담당과 농협 관계자들이 소득사업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순창군 소득사업 추진방향 설정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최용구 지부장은 “순창을 대표하는 소득작목 개발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소득방안 논의와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하며 “선도적인 농가를 발굴해 시험기간을 거쳐 전 농민에게 이를 확대시켜나가야 한다”며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군은 앞으로도 부가가치 높은 소득 사업을 창출해 군민 소득을 증진시키고 농민의 어려운 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농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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