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임실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구 엑스코 게임빌리지에서 진행된 단체줄다리기 대회에서 임실의용소방대와 임실여성의용소방대 소속 9명의 남녀 혼성팀이 참가해 영국 의용소방대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이끈 임실의용소방대 김종완 대원은 “전라북도를 대표해 의용소방대원의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해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임실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전라북도와 임실의용소방대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지난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처음 열린 이후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대구시 일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동안 75개 종목에 40개국 6천여명의 전·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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