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10년 아동급식업무 최우수 시.군 선정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아동급식사업 우수사례를 공유를 통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포상함으로써 성과향상의 동기부여를 위해 실시한 평가에서 경기도, 강원도 원주시와 함께 이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는 전북도내에서 최초로 전자카드를 도입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급식전달체계 개선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식품권 사용의 최소화를 꾀하는 등 아동급식 업무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정읍지역내 결식우려 대상 아동은 총 4209명으로, 이중 종이식권 사용이 72.6%인 3056명〔부식 448명(10.6%), 단체급식소 이용 675명(16%), 일반음식점 이용 30명(0.7%)에 달했다.
이에따라 시는 종이식권 사용에 따른 분실 및 훼손을 예방하고 음식대금 청구가 불편하다는 등 음식업소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거쳐 전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아동급식 전자카드를 시행, 현재까지 3757매의 전자카드를 보급했다.
시는 또 급식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서 90개의 가맹점을 확충, 메뉴의 다양화와 함께 아동의 선택권 확보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지역아동센터 웹사이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아동수 허위 방지 및 질 낮은 식단 제공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꾀하는 등 아동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향상을 꾀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5일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담당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소강당에서 있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