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읍기적의 도서관 ‘달팽이 인형극단’ 첫 무대
전북도내 유일의 어린이전용도서관인 정읍기적의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인형극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기적의 도서관 강당에서 공연될 인형극은 평소 집에서 만든 음식보다는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즐기거나 버섯, 파, 당근 등의 채소를 기피하는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바로 잡고 편식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인형극은 특히 기적의 도서관에서 동화구연 자격증을 취득한 학부모들로 구성된 정읍기적의 도서관 전속극단인 ‘달팽이 인형극단’의 첫 무대여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엄마손 음식이 균형잡힌 영양소를 제공, 튼튼하고 건강한 성장의 기본이 됨을 알리고 평소 잘 먹지 않던 야채나 당근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몸에 좋다는 내용의 인형극이다”며 “어린이 편식개선과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기적의 도서관(539-6451)에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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