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여자 중등부 -52KG급 금메달 이해진
“너무 좋아서 아무 생각이 안나요. 결승전에서 한판승으로 이겼을 때는 눈앞이 하얗게 보였어요”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여자 중등부 -5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해진(영선중)은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는 말로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 선수는 “결승전에서 초반 유효를 먼저 주고 밀리고 있어서 조바심이 많이 났다”며 “이왕 지고 있는 것 눈감고 한번 들어 올리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 한판승으로 역전승 해 더욱 짜릿하다”고 말했다.
또 이 선수는 “초반 밀리고 있어 그냥 침착하게 경기하자는 생각이 승리를 가져왔다”며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 선수는 “왕기춘 선수와 정경미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열심히 해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