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정우회 부지 기부채납, 지역민 휴식공간 인기 전망
정읍시 정우면(면장 김용진)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애향쉼터를 조성했다.
면사무소와 정우광장 옆에 새로이 조성된 애향쉼터에는 애향탑과 정자 1동, 체육시설 3점이 설치됐고 부지에는 잔디도 식재,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면사무소는 “그동안 면민들의 휴식공간이 부족해 안타깝게 여겨오던 중 정우애향회에서 현 부지(763㎡)를 매입(1000만원)하고 시에 기부채납 함으로써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에 대한 면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길이기 위해 애향쉼터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우애향회(제11대 회장 라기용)는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정우면 발전과 면민화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5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우애향회는 그간 지역현안사업 적극 협조는 물론 경로당 등에 선풍기 등 필요물품 지원해왔고, 후배양성을 위해 정우초등학교 졸업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정우면은 앞으로 출향인사의 지원으로 조성된 정우광장과 애향쉼터의 적정한 관리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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