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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못 자겠다" 잠 못 드는 밤 가자 피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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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못 자겠다" 잠 못 드는 밤 가자 피서지로.
  • 전민일보
  • 승인 2010.07.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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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무덥고 습해 숨이 턱턱 막히고, 휴식을 취해야 할 밤에도 뜨거운 열기로 잠이 잘 오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산과 바다로 떠나고 있다.
2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30도를 크게 웃도는 불볕더위는 물론 최저온도가 25.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군다나 한두차례 소나기만 내릴뿐 오는 27일까지 비 소식이 없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열대야 현상은 지속돼 밤잠을 설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가마솥처럼 후끈 거리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더위를 탈출하고자 도내 곳곳의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정 숲과 맑은 계곡물로 유명한 무주 구천동 계곡에는 20일 현재까지 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찾아와 피서를 즐겼다.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 해 용천산으로 불리는 강천산에는 3만여명의 피서객이, 남원 뱀사골과 육모정에는 2만3,000여명 등 더위를 피해 찾아온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며 더위를 피했다.
고창과 부안 등 해수욕장에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
아름다운 낙조와 금빛 모래사장, 소나무 숲이 우거진 구시포 해수욕장에는 7,500여명의 피서객들로 텐트촌이 형성됐고, 모래찜 장소로 유명한 동호해수욕장에도 3,570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여름철 서해 해수욕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격포와 변산 해수욕장에도 1만3,500여명의 피서인파가 더위를 식혔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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