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원 20여명은 A씨를 구조하기 위해 6시간 가까이 기계 해체작업을 벌였지만 사망했다.
신고자 동료직원 B씨(44.여)는 "갑자기 악하는 비명소리나서 현장에 가보니 A씨가 스티로폼 감용기에 딸려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계가 워낙에 견고해 해체작업이 어려웠다"며 "과학수사대가 현장 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폐스티로폼 작업을 하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B씨 등 직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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