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교육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산실 ‘기대’
정읍 제1시장 상인교육장이 개관돼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총사업비 5억9000만원을 투입, 건축면적 210㎡ 1층 규모의 상인교육장을 건립, 13일 현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교육장과 사무실, 화장실과 창고 등 편익시설을 갖춘 교육장은 앞으로 전문가 초빙 등을 통한 의식개혁, 서비스 개선, 판매 및 점포경영 방법 등 다양한 교육장소로 활용된다.
개관식에는 김생기 시장, 김철수 시의회의장, 김대중 도의원과 시의원, 제1시장 상인회장.번영회장 등을 비롯한 상인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상인교육장 개관을 계기로 최근 대형마트 및 SSM 입점과 인구감소 등으로 위축돼가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및 고객 편의시설을 개선․확충하고, 상인들의 3不(불친절, 무질서, 불결) 실천운동 전개, 상인교육장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집중교육 등을 통해 시장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고객유치 이벤트를 활용한 깨끗한 시장이미지 알리기, 시민회원제 및 구매포인트제 시행, 신용카드 수수료 지원방안 등도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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