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진교훈)는 지난 8일 고려병원(원장 김종호)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진료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날은 새터민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이들은 탈북 전부터 갖은 노동으로 인해 허리디스크 등 각종 질병이 있었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정읍경찰과 고려병원의 배려로 진료를 받게 된 것에 고마움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정읍경찰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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