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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무료입장 빠른 시일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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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무료입장 빠른 시일내 해결”
  • 김진엽
  • 승인 2010.07.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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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시장, 기자간담회 통해 시정운영 소신 피력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런 정읍’을 시정목표로 민선5기 출범을 알린 김생기 정읍시장이 1일 취임식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정운영과 관련 소신을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성공한 시장’이 되어 달라는 많은 시민들의 눈빛 하나하나에서 정말 잘해야 한다는 마음에 한편 두렵기도 하다”며“그러나 13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뜻을 받들어 정직하고 성실하게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6.2지방선거에서 이슈화됐던 내장산 무료입장 문제와 관련“예전부터 정읍시민을 위해 시비지원을 해서라도 정읍시민의 무료입장을 위해 내장사측과 대화를 나눈바 있다”고 거론하며“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빠른 시일내 해결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읍시가 그동안 검도와 핸드볼 2개 직장운동 경기부를 운영했으나 조례개정에 따라 1종목 운영에 대해 김 시장은 민선4기에 2개 종목 유지로 용역 결과가 나온 점을 거론하며“시의 재정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와 절충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함에 따른 부작용으로 자칫 임기초반 시장이 시민을 멀리한다는 오해 발생 우려와 관련“행사 참석은 가급적 지양 하겠다”며 민선4기와의 차별화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조직개편 시기에 맞추어 연말 인사를 단행한다는 언론보도 및 탕평인사와 관련해서“업무파악을 잘한 후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인사를)하겠다는 뜻이었다”며“능력을 중시하고 서열도 중시해야 의욕적으로 일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시장은 간담회 말미에 시장으로 취임하며 가장 생각나고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과 관련, 지난해 8월 타계한 김원기 전 국회의장 부친 김환국옹을 지칭하면서“백부님이 평소 많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는데 취임식에 함께 하셨으면 너무 좋았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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