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가무악극‘백구야 껑충 뛰지 마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국립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정읍공연이 오는 4일 오후 4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이 기획 제작한 가무악극‘백구야 껑충 뛰지마라’이다.
총 4개의 마당으로 이뤄진 공연은 진도를 상징하는 진돗개 백구가 주인과 동고동락하며 느낀 관점을 빌어 진도 사람들의 삶과 예술을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진도의 대표적인 민속예술들을 현대적 무대에 맞게 구성하고, 여러 삶 속에 녹아있는 민속예술의 형식과 멋을 음악극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기악과 성악, 놀이, 무속에 이르기까지 진도가 품은 예능이 총 망라돼 있는데다 국립남도국악원 예술단원들이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어 한여름밤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8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관람권은 공연당일 오후 1시부터 현장 판매한다.
이와 연계된 공연으로 2일 오후 3시에는 고부면 소재 두승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판소리, 기악독주, 무용 등 해설이 있는 감상공연도 이뤄진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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