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 절감형 난방·보온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 친환경농업과는 농업개방화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의 농업경쟁력 향상추진을 위해 시설원예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을 채소, 화훼 등 시설원예를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다겹 보온커튼, 알류미늄 보온스크린 등을 지원키 위해 지난 4월 6농가를 선정, 1억7천3백만원을 지원해 현재 50%이상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2ha, 6농가 1억8천3백여만을 지원, 시설원예 생산비 중 30% 이상의 난방비를 절감하였고 현실적 어려움에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소득 증대와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지원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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