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모범수로 출소한 20대가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8일 학원에 침입해 수백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A씨(26)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초 부산광역시 모 학원건물 3층 원장실에 침입해 수표 등 현금 41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순천 3건과 천안 2건 등의 절도 범죄를 더 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8년 동종전과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올해 4월말 모범수로 출소하자 마자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에서 훔친 수표를 도내에 와서 사용, CCTV 화면 등을 확보해 15간의 추적끝에 A씨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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