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 수산당국에 따르면 5~9월 꽃새우 잡이로 어업인 소득증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척당 80상자를 채포한 반면 올해는 20상자 정도 채포에 그치고 있다는 것.
이는 지난해에 비해 수온이 2℃정도 낮은 19.7℃의 저수온을 유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은 지난해 상품이 9만원 정도였으나 올해 5000원이 올랐으며, 중품은 4만5000원에 위판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향후 수온이 상승될 경우 지난해와 같은 양을 채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꽃새우 채포실적은 1572t으로 31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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