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정읍출신 조각가 고환만 초대전 ‘화제’
상태바
정읍출신 조각가 고환만 초대전 ‘화제’
  • 김진엽
  • 승인 2010.06.25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우체국 갤러리 10월 15일까지 ‘파랑새의 꿈’ 전시
 

정읍우체국(국장 김동룡)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는 정읍출신 중견조각가 고환만(45, 사진 우측 두 번째) 초대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우체국 갤러리역사상 최초로 전시되는 고 작가의 스텐레스 조각작품‘파랑새의 꿈’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웃음을 짓게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해학적인 요소가 풍부히 넘쳐흐르는 작품들로 구성, 우체국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고 작가는 이번 전시회의 모티브‘파랑새’와 관련“인간은 누구나 꿈을 간직하고 산다. 파랑새는 실제로 존재하지만 희귀해서 우리 마음의 희망과 이상을 상징하기도 한다”며“미술은 인간의 삶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추상표현주의와 생체변형주의 작업을 병행해온 고 작가는“이번 작업에서 대중성을 강조해 모든 이들이 쉽게 접근하고자 했다”면서“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의 다변화와 정서가 메마른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작은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출생으로 호원대 응용미술과 시각디자인과, 원광대 미술대학원 환경조각과를 졸업한 고환만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전국조각가협회, 전북조각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전라북도미술대전, 춘향미술대전, 부산조각제,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림조형물 연구소와 예림 E.N.G 대표를 맡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