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26~27일 자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정장훈 소장)는 환경성질환(ADHD)을 겪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6일과 27일‘자연속 건강찾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토피 등 국민의 환경성 질환 예방을 도모하고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관하고 있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내장산국립공원과 정읍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행사는 내장산국립공원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놀이 및 삼림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신태인 청정유기농 포도체험센터에서의 유기농 먹거리 체험, 유기농 포도액으로 송편 만들기 등 1박2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장산국립공원의 다양한 환경요소(자연소리, 피톤치드, 산림욕 등)를 활용하여 숲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될 자연 치유 쉼터는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몸과 마음의 자연치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향후 이곳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훈 소장은“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자연속 건강찾기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자연 치유 쉼터를 통해 시민의 휴식처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내장산국립공원의 자연과 호흡하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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